강원도 춘천시청 청사.(제공: 춘천시)ⓒ천지일보 2021.2.18
강원도 춘천시청 청사.(제공: 춘천시)ⓒ천지일보 2021.2.18

과일간식 연간 30회 이상 공급

전국 14개소가 적격업체로 선정

춘천 내 초등돌봄교실 42개소 제공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 (재)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도내에서 유일하게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가공 적격업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먹거리 센터는 춘천 내 초등돌봄교실에 연간 30회 이상 과일간식을 제공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최근 농식품부 초등돌봄 과일간식 가공 적격업체 공모에 먹거리 센터가 선정됐다.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가공 적격업체는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과일 간식을 위생적으로 제조해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업체다.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먹거리센터를 비롯해 전국 14개소가 적격업체가 됐다.

적격업체 선정으로 먹거리센터는 사업비 1억 1000만원을 투입해 춘천 내 초등돌봄교실 42개교, 1765명에게 과일간식을 이르면 4월부터 제공한다.

방과후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하는 1~6학년 대상으로 1인당 150g의 간식을 제공한다.

과일간식은 제철과일은 물론 다양한 종류로 제공하고 연간 7종 이상의 과일로 구성한다.

용해중 춘천시안심농식품과장은 “이번 과일간식 제공 적격업체 선정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과일간식을 제공하게 됐다”며 “사업을 통해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과 지역 내 제철과일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먹거리센터는 올해 춘천시 무상급식 지원을 받는 68개교에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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