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삼척시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삼척=김성규 기자] 강원도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2일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와 ‘삼척초곡용굴촛대바위길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관광활성화에 나선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지역관광지를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삼척초곡용굴촛대바위길’이 선정됐으며 연 1억 5000여만원으로 육성한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삼척초곡용굴촛대바위길은 녹색경관길 660m가 조성돼 있다.

현재까지 연간 20만명 정도가 방문하는 중소형 관광지이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기존 무료입장하던 것을 입장료 2000원으로 유료화한 후 동일금액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게 된다.

또한 강원권 관광도로 8자 순환형 코스 중 6구간인 바다드라이브길(삼척-평창IC)과 연계돼 성장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전문컨설팅에 따른 관광수용태세 개선과 관광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등을 추진해 전국 단위의 관광 명소로의 도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시 곳곳에 아름답고 우수한 관광지가 많지만 관광 상품과 스토리텔링 부족으로 우수성을 드러내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한국관광공사의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일생에 꼭 한번은 가고 싶은 특별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