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7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2.2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7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2.27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 이슈종합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첫 백신 접종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부산 가덕도신공항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와 재정적 지원 등을 골자로 한 가덕신공항특별법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한주간 주요 이슈를 모아봤습니다.

◆점점 더 극단적으로… 전 세계서 ‘기후재난’에 아비규환☞(원문보기)

재난은 어떤 경고도 없이 닥쳤다. 갑자기 안개가 대기를 가득 채우고, 땅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푸쉬카르 싱(37)은 목숨을 다해 달렸다. 싱은 “나무들이 떨어지고, 강은 거대한 바위를 덮쳤다. 너무 두려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전국 곳곳서 잇따라 산불… 주민대피령 발령(종합)☞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산림·소방당국과 지자체에 비상이 걸렸다.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고 다소 건조한 날씨로 인해 진화 작업은 밤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불화재.(경남도청 제공)ⓒ천지일보 2021.2.25
산불화재.(경남도청 제공) ⓒ천지일보

◆여야 보궐선거 경선 막바지… 빨라지는 단일화 시계☞

여야의 서울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단일화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다만, 여야 모두 당 경선의 흥행몰이가 생각보다 지지부진한 것은 고민이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군은 큰 조명을 받지 못하고 있다.

◆광명 시흥에 여의도 4.3배 3기 신도시 최대규모 조성… 부산·광주엔 중규모 택지☞

광명 시흥에 7만호 공급서울 서남부권 유입 기대3개 택지 합쳐 10만호 공급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을 확충하기 위해 서울 서남부에 있는 광명 시흥을 6번째 3기 신도시로 선정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흥·광명 특별관리지역 미래도시 개발 추진, 민주당·지자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천지일보 2021.2.1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흥·광명 특별관리지역 미래도시 개발 추진, 민주당·지자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천지일보 2021.2.15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이상반응 ‘아나필락시스’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6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이상반응으로 나타나는 아나필락시스는 치료를 제때하지 못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정치in] 또 ‘구멍’난 軍감시망… 귀순 北남성, CCTV 10회 포착에도 놓쳐☞

군 경계망에 또 다시 구멍이 뚫린 것인데, 앞서 ‘노크 귀순’ ‘철책 귀순’ ‘배수로 월북’ 등 군 감시 체계 부실이 매번 반복되는 만큼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군 경계감시 태세에 대한 전반적인 재정립이 필요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귀순 北남성 CCTV 10회 포착에도 8번 놓쳐…軍감시망 3시간 뚫려 (CG) (출처: 연합뉴스)
귀순 北남성 CCTV 10회 포착에도 8번 놓쳐…軍감시망 3시간 뚫려 (CG) (출처: 연합뉴스)

◆[법조in] 이성윤 위한 재편無 윤석열사단 복귀 NO… 그리고 임은정☞

관심을 모았던 검찰 중간간부 인사가 22일 단행됐다. 원전 의혹 등 주요 수사팀이 그대로 유지됐고, 인사가 18명의 전보로 소폭 이뤄졌으며, 임은정 대검 감찰정책연구관이 수사권을 거머쥐었다. 키워드 별로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분석해봤다.

◆2주간 거리두기 연장… 수도권 식당·헬스장 밤 10시까지(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정부는 감염확산 방지 차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현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2주간 더 연장키로 결정했다. 또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영업시간 제한 조치도 기존대로 유지하기로 정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된 1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한 술집에 영업시간 변경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1.2.1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된 지난 1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한 술집에 영업시간 변경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1.2.15

◆‘예타 면제’ 가덕신공항특별법 본회의 통과… 찬성 181명☞

부산 가덕도신공항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와 재정적 지원 등을 골자로 한 가덕신공항특별법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재석 229명, 찬성 181명, 반대 33명, 기권 15명으로 가덕신공항특별법을 가결했다.

◆코로나 백신접종 시작… 첫 접종자, 61세 요양보호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첫 백신 접종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시작됐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해 1월 20일 이후 1년 37일만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서 한 요양병원 종사자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21.2.2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서 한 요양병원 종사자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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