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골생태공원‧캠핑장’ 3월부터 프로그램 운영 개시 포스터. (제공: 시흥도시공사) ⓒ천지일보 2021.2.26
‘갯골생태공원‧캠핑장’ 3월부터 프로그램 운영 개시 포스터. (제공: 시흥도시공사) ⓒ천지일보 2021.2.26

방역수칙 준수 내 프로그램 운영 시작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도시공사가 관리하는 갯골생태공원과 갯골캠핑장이 3월부터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동절기 기간 동안에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하고 전기차 정비 및 캠핑장 시설을 보수하는 등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정비를 마쳤다.

갯골생태공원은 코로나19 대응 2단계 지침에 따라 운영 프로그램 정원의 30%로 인원을 제한해 운영하며, 염전체험, 소금컬링, 창의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갯골생태공원 투어가 가능한 전기차의 탑승 가능 인원은 1회 최대 탑승 정원 14인 중 4인만 탑승 가능하며, 전기차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평일은 30분 간격, 주말은 2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다인승 자전거는 운영이 가능하나, 정원 4인 중 1인만 탑승 가능해 사실상 이용이 불가하다.

갯골캠핑장은 오는 3월 5일부터 개장하며 예약 신청은 지난 24일부터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캠핑장 데크 총 42면 중에서 칠면초 4면, 나문재 3면 등 총 12테크(게르 2동 포함)만 이용이 가능하며 무박 상품은 코로나19 대응 단계가 완화될 때까지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캠핑장 이용 시에는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5인 이상 이용이 불가하며, 직계가족 5인 이상 예약 시에는 가족관계·동거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정동선 사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이용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소독 및 방역을 철저히 하며, QR코드를 통한 전자출입 및 방문자 발열 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시흥을 대표하는 갯골생태공원과 갯골캠핑장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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