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사이트 전기 콘센트함 및 소화기함 교체 완료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도시공사에서 관리하는 갯골 캠핑장이 오는 3월 5일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갯골캠핑장은 코로나19 대응 2단계 지침에 따라 정원의 30%로 인원을 제한하며, 동절기 내 휴장기간 동안 기존 데크(텐트 치는 공간)에 부착돼 있었던 전기 콘센트 함을 지상으로부터 약 30cm 이상 간격을 두고 재설치 공사를 했으며, 노후된 소화기 함도 전면 교체하는 등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예약 신청은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코로나19 대응 2단계 지침에 따라 전체 캠핑장 데크 총 42면 중에서 칠면초 4면, 나문재 3면 등 전체의 30%인 12테크(게르 2동 포함)만 이용이 가능하다. 무박 상품은 코로나19 대응 단계가 완화될 때까지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캠핑장 이용 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공동 샤워장 이용이 금지되고, 거리 두기 2m를 준수해야 한다.
또한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5인 이상 이용이 불가하며, 직계가족 5인 이상 예약 시에는 가족관계·동거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정동선 사장은 “갯골캠핑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와 방역에 항상 만전을 기하겠다”며 “캠핑장을 이용하는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코로나19 예방에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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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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