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로고. (출처: 블로그 캡처)
경찰 로고. (출처: 블로그 캡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주동부경찰서가 운전 중 시비가 붙어 오토바이 운전자를 때려 다치게 해 상해와 폭행 혐의를 받는 40대 운전자 A씨를 구속했다.

25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전 9시경 제주시 조천읍 와흘사거리에서 오토바이 운전자 B씨와 추월 문제로 시비가 붙자 차에서 내려 B씨를 마구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도로 중간에서 B씨를 폭행하다 주변 사람들이 말리자 폭행을 멈추고 자신의 차를 타고 도주했으나 6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특히 A씨가 B씨의 멱살을 잡고 발길질을 하는 블랙박스 영상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공개되면서 논란이 생겼다.

B씨는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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