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로고. (출처: 블로그 캡처)
경찰 로고. (출처: 블로그 캡처)

우울증 앓다 범행 저질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경남 산청경찰서가 펜션 업주를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살인 등)로 A(3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후 5시 40분께 산청군 시천면 모 펜션에 도착해 1박 요금을 지불하고 이날 오후 7시 20분경 펜션업주 B(70대)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산속으로 달아났다 경찰에 검거됐다.

다른 손님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가 살해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드론 등을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을 벌여 현장에서 200m 떨어진 산중턱 농막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취업실패 등으로 우울증을 앓아오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