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청. ⓒ천지일보 2021.2.18
경북 의성군청. ⓒ천지일보 2021.2.18

대기오염 배출 없는 전기자동차 130대 지원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전기자동차 보급 지원에 19억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의성군은 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기오염 배출이 없는 전기자동차 총 130대(승용차 95대, 화물차 30대, 이륜차 5대)를 보급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승용차 1400만원, 화물차 2200만원, 이륜차 330만원이다. 택시를 구입할 경우 추가로 200만원을 지원하고 차상위 계층은 10%를 추가 지원하는 등 일부 지원 폭을 확대한다.

특히 사회 취약계층 및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구매자,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차량(택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대상)을 우선 지원한다.

지원 희망자는 구매하고자 하는 자동차 제조ㆍ수입자(대리점)와 차량구매 계약 및 지원신청서 작성 후 저공해 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며, 관련 절차는 각 자동차 제조·수입자(대리점)가 대행한다.

신청 기간은 승용·화물차는 오는 22일부터, 이륜차는 내달 22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접수순으로 선정·지원하면 된다. 신청자는 신청일 기준 의성군 내 2개월 이상 거주한 자로 체납이 없어야 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적극 지원해 갈수록 관심이 높아지는 미세먼지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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