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4명으로 집계된 15일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시민에게 코로나19 검사 안내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2.1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4명으로 집계된 15일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시민에게 코로나19 검사 안내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2.15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15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타났다. 오후 9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전날보다 86명 증가한 412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12명으로 확인됐다. 수도권이 303명(73.5%), 비수도권이 109명(26.5%)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63명, 경기 121명, 충남 44명, 부산·인천 각 19명, 대구 10명, 경남 7명, 충북 6명, 울산·대전·강원 각 4명, 전북·경북 각 3명, 광주·전남 각 2명, 제주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시에서만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대 중반, 많으면 후반에 달할 전망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DB

신규확진자수는 최근 300명대까지 감소했지만,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명절 이동 기간이 겹치면서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

9~15일까지 7일동안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03명→444명→504명→403명→362명→326명→344명을 기록했다. 일평균은 384명이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범위에 해당한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남양주시 주야간보호센터-포천시 제조업체와 관련해 총 20명이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남양주시 주야간보호센터-포천시 제조업체 관련 총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밖에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104명), 경기 여주시 친척모임 2번 사례(22명), 부천시 영생교-보습학원(132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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