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대모산 화재… 2시간만에 진화완료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서울 강남구 대모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잡목 등을 태우고 2시간 만에 진화됐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분께 서울 강남구 대모산 5부 능선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잡목 등 0.09㏊(900㎡)를 태우고 2시간 만인 오후 4시 4분께에 꺼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7대, 인력 110명, 헬기 등을 투입해 1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등산로 부근으로 번지지 않았고, 불로 인한 인명피해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소방당국은 합동 감식 등을 진행하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