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정해교 보건복지국장.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1.2.6
대전시 정해교 보건복지국장.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1.2.6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지역에서 최근 중구 부사동 행정복지센터 도우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이후 관련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명, 오후 6명, 총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1121번 확진자는 행정복지센터 방문자이며 1116번~1119번 확진자는 행정복지센터 관련 감염자의 가족으로 모두 무증상이었다. 

행정복지센터 방문 이력자 148명에 대한 검사에서 1121번 1명이 양성으로 나타났다.

1120번은 서구에 거주하는 20대로서 5일부터 인후염 증세가 나타났으며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오전에 결과가 발표된 확진자 가운데 1113번, 1114번(서구, 20대)은 행정복지센터의 직원이며, 1115번은 접촉자로 밝혀졌다. 모두 최초 확진자인 1108번의 접촉으로 감염됐다. 

대전시와 방역당국은 지난 1월 25일 이후 행정복지센터 방문 이력이 있는 132명에게 진단검사 대상 개인별 통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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