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립박물관이 2021년 신축년 설날을 맞아 오는 14일까지 설맞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뿌리깊은나무박물관 전경.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1.2.3
순천시립박물관이 2021년 신축년 설날을 맞아 오는 14일까지 설맞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뿌리깊은나무박물관 전경.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1.2.3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순천시립박물관이 2021년 신축년 설날을 맞아 오는 14일까지 설맞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박물관을 직접 찾는 관람객과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이들을 위해 대면 프로그램과 비대면 프로그램을 각각 준비했다. 

뿌리깊은나무박물관 대면 프로그램 ‘소를 찾아라’는 소(牛) 관련 전시물 3개를 찾아 인증하면 소(牛)민화 스크래치보드와 청아한 소리의 민속풍경키트, 컬러링 엽서 등 다양한 체험과 민속놀이를 제공한다.

기독교역사박물관의 ‘명절&박물관’은 입체 팝업카드, 식물도감 컬러링 엽서와 민화 컬러링 엽서제공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비대면프로그램 ‘힘을 주는 한 마디’는 4일·5일 이틀간 인스타그램에 프로그램 관련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체험키트를 발송해 명절 연휴에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설날 연휴 동안 한복 착용 시 무료입장할 수 있으며 기독교역사박물관은 설날 당일(12일)과 일요일(14일)은 휴관으로 방문 시 유의해야 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 요원 배치로 철저한 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비대면 프로그램을 병행해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에게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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