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산학협력단이 ‘제품기반 지식재산 패키지 구축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인천대학교 전경. ⓒ천지일보 2021.2.1 DB
인천대 산학협력단이 ‘제품기반 지식재산 패키지 구축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인천대학교 전경. ⓒ천지일보 2021.2.1 DB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특허청에서 지원하는 제품기반 지식재산 패키지 구축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본 사업은 시장의 요구에 따라 제품별로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하고 제품으로 구현되지 않은 특허의 실현 가능성을 수요기업과 함께 검증해(시제품 제작) 기업에게 효율적으로 특허를 이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대학교는 ‘에너지 고효율화 네트워크’ 기술을 테마로 선정해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 기술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에너지 고효율화 네트워크 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대표적인 산업군은 ▲저전력 소모센싱 기술이 적용 가능한 웨어러블 전자기기 산업군 ▲저전력 통신 신호 제어 기술이 적용 가능한 제조업 기반 스마트 팩토리 산업군 ▲데이터의 분할 전송 기술이 적용 가능한 계측 제어용 임베디드 산업군 ▲네트워크 데이터 취합 기술이 적용 가능한 의료기기 및 바이오 제품 산업군 ▲배터리 사용 시간 연장 기술이 적용 가능한 드론 및 항공장비 베터리 경량화 산업군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이 가능하다.

에너지 고효율화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시장환경 및 전망분석으로는 센서의 수명 연장을 위해 전력소모를 최소화하는 에너지 효율화 방안과 배터리 교환이 필요 없는 독립전원 센서 디바이스 기술 수요가 증가되고 있으며, 세계시장은 연평균 33.6%, 국내시장은 연평균 32.5%의 성장전망을 예상하고 있다.

옥우석 산학협력단 단장은 “에너지 고효율화 네트워크 기술이 ‘제품기반 지식재산 패키지 구축 지원’ 사업을 기반으로 인천대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공공기술을 기업에게 기술이전 해 에너지 고효율화에 크고 의미 있는 성과가 창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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