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금남면 두만리 314-2번지 유성IC→남세종IC 램프구간에서 1일 차량이 전복되어 7명이 사망했다. (제공: 세종시) ⓒ천지일보 2021.2.1
세종시 금남면 두만리 314-2번지 유성IC→남세종IC 램프구간에서 1일 차량이 전복되어 7명이 사망했다. (제공: 세종시) ⓒ천지일보 2021.2.1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당진에서 영덕으로 연결되는 유성IC→남세종IC 램프구간에서 1일 오전 8시 21분경 차량이 전복되어 7명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발생지역은 세종시 금남면 두만리 314-2번지 유성IC→남세종IC 램프구간이다.  

또 이 승합차에 함께 타고 있던 5명도 다쳤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중 2명은 중상으로 알려졌다.

세종시는 세종시에 숙소를 둔 노무자 12명이 공사현장(전남 남원) 출근 중 우천으로 취소되어 돌아오던 중 남세종 IC 램프구간에서 전복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스타렉스 승합차가 코너를 돌다 무게 중심을 잃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과 도로공사는 인원 70여명과 차량 10여대를 동원해 사고를 수습 중이다. 현재 사고 지점 나들목 진입은 통제된 상태다.

대전소방서는 차량 16대와 소방대원 57명, 세종소방서는 차량 5대와 23명의 인원을 동원해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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