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29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희소금속 회수기술 개발을 위해 한양대학교, 충남산학융합원과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홍장 당진시장, 전병훈 한양대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장, 박상조 충남산학융합원장이)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1.1.30
당진시가 29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희소금속 회수기술 개발을 위해 한양대학교, 충남산학융합원과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홍장 당진시장, 전병훈 한양대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장, 박상조 충남산학융합원장이)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1.1.30

희소금속 안정적으로 공급 가능

국가경쟁력 제고에 도움 될 것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지난 29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에너지 기술 개발사업 과제 중 희소금속 회수기술 개발 사업을 위해 한양대학교·충남산학융합원과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해 전병훈 한양대학교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장과 박상조 충남산학융합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지역산업 관련 분야의 공동연구 활동 ▲단지 특성화를 위한 금속 회수 기술 개발 협조 ▲연구개발을 위한 기술·인력·장비의 교류 ▲개발 장비의 시설 설치에 대한 협조 등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당진시가 29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희소금속 회수기술 개발을 위해 한양대학교, 충남산학융합원과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1.1.30
당진시가 29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희소금속 회수기술 개발을 위해 한양대학교, 충남산학융합원과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1.1.30

당진시 관계자는 “이 협약은 산업적 수요나 중요도가 높은 희소금속 획득뿐만 아니라, 해당 공정 완료 후 남은 용액 또한 상품화가 가능하다”면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뉴딜에 적합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사업을 통해 현재 특정 국가에 수급을 의존하고 있는 희소금속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국가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희소금속 회수 통합기술 확보를 시작으로, 당진시에 신성장 산업 클러스터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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