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대흥동에 있는 IM 선교회 운영 비인가 IEM 국제학교. ⓒ천지일보 2021.1.29
대전 중구 대흥동에 있는 IM 선교회 운영 비인가 IEM 국제학교. ⓒ천지일보 2021.1.29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IM선교회 관련 시설발 코로나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n차감염이 현실화했다. 특히 광주지역의 n차 감염이 심상찮다. 문재인 대통령은 새로 임명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향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비롯해 고위공직자에 대한 사정 역량이 더욱 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한양대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3명 발생하는 등 집단감염이 나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 관련 ‘사모펀드’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 전 장관 5촌 조카 조범동씨가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 4년을 선고 받았다. 천지일보가 29일 이슈를 모아봤다.

◆꼬리에 꼬리무는 IM선교회발 n차감염 ‘심각’ (원문보기)☞

광주 G-TCS 국제학교 및 관련 종교시설에서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가운데 n차 감염이 확산하는 분위기여서 우려를 낳고 있다.시에 따르면 29일 오후 6시 기준 발표한 신규 확진자 9명(광주 1734~1746)이 발생, 이미 발표된 15명을 포함 총 24명(#1734~1757)이 발생했다. 이 중 광주 안디옥 교회 관련 확진자가 11명이다. 누적 확진자도 65명으로 늘어났다.종교 시설 간 n차 감염 확산 우려가 심각한 상황이다.

◆文 “공수처 비롯한 고위공직자 사정 역량 대폭 강화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새로 임명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향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비롯해 고위공직자에 대한 사정 역량이 더욱 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실시된 박 장관과 한정애 신임 환경부 장관, 황기철 신임 국가보훈처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 후 환담을 진행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법무부는 검찰 개혁으로 수사체제의 변동이 있었는데 국민이 변화로 인해 불편하지 않도록 안착시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계경제포럼 연설하는 문재인 대통령[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열린 2021 세계경제포럼(WEF) 한국정상 특별연설에 참석해 연설을 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 연설하는 문재인 대통령[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열린 2021 세계경제포럼(WEF) 한국정상 특별연설에 참석해 연설을 하고 있다.

◆서울 한양대병원서 23명 무더기 확진… 역학조사 진행중(종합)☞

서울 한양대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3명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감염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전날 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보호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당국은 병원 내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전 직원과 환자·보호자를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병원 측에 따르면 한양대병원의 직원은 약 2000명이다. 

◆[이슈in] 김진욱, 공수처 차장에 판사출신 여운국 제청… ‘신의 한 수’ 일까?☞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이 공수처 차장에 판사 출신 여운국 변호사를 제청한 가운데 공수처의 앞길이 어떨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29일 공수처에 따르면 김 처장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공수처 차장에 여 변호사를 제청했다. 헌법재판소가 2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공수처법)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라는 판단을 내린 지 몇 시간 뒤였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입시 비리 및 사모펀드, 감찰 무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8일 오전 1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천지일보 2020.5.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입시 비리 및 사모펀드, 감찰 무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8일 오전 1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천지일보 2020.5.8

‘조국 5촌조카’ 조범동 항소심 징역 4년… 정경심 공모 또 불인정☞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 관련 ‘사모펀드’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 전 장관 5촌 조카 조범동씨가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 4년을 선고 받았다.서울고법 형사11부(구자헌 김봉원 이은혜 고법판사)는 2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조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4년을 벌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거짓 변경보고, 허위계약, 허위공시 등 온갖 불법 수단을 동원했다. 

◆전염률·백신효과는?… 변이바이러스에 대해 알아야할 것들☞

바이러스는 항상 돌연변이를 일으켜 새로운 형태를 취한다. 코로나바이러스는 확인된 수천 가지 변이를 가지고 있다. 이 중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에서 처음 발견된 변이들은 전염성이 높고 백신에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일으키고 있다.지금껏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확인된 사실과 연구 중인 부분은 무엇일까. 2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외신 보도를 종합해 네 가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사실들을 정리했다.1.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B1.351)-언제, 어디서 발견됐나이 변이는 501Y.V2라고도 불린다.

◆정부 “거리두기·5인모임금지 조정안, 31일 발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된 가운데 정부가 다음달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31일 발표할 예정이다.29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정부는 2월 1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 등을 오는 31일 오후 4시 30분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발표한다.31일 발표에선 전국에 적용 중인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에 대한 연장 여부도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거리두기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나눠 적용되고 있다.

◆신규확진 469명, 또 400명대… IM선교회 집단감염 속출(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IM선교회에서 운영하는 미인가 교육기관 중심으로 속출하고 가족·직장·복지시설 등 소규모 집단 감염이 잇따르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또 400명대를 기록했다.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69명 발생하면서 이틀째 400명 중후반대를 기록했다. 국내 총 확진자는 7만 7395명(해외유입 6245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택배물류센터에서 택배기사들이 분류작업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택배노조는 서울 송파구 장지동 복합물류센터에서 조합원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잠정 합의안을 받아들여 총파업을 철회했다. 앞서 지난 28일 노조는 택배사와 정부, 국회 등과 논의를 이어간 끝에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천지일보 2021.1.2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택배물류센터에서 택배기사들이 분류작업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택배노조는 서울 송파구 장지동 복합물류센터에서 조합원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잠정 합의안을 받아들여 총파업을 철회했다. 앞서 지난 28일 노조는 택배사와 정부, 국회 등과 논의를 이어간 끝에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천지일보 2021.1.29

◆식지 않는 안철수 입당설… 지리한 단일화 기싸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힘 입당설이 끊이질 않고 있다.현실적으로 안 대표의 입당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지만, 단일화를 둘러싼 양측의 여론전이란 분석이 나온다.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 대표가 전날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하지만 안 대표는 입당설과는 거리를 뒀다.안 대표는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인 호명스님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입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물밑 접촉도 없다”고 했다.

◆택배노사, 총파업 직전 잠정합의안 도출… 설연휴 ‘택배 대란’ 피할까☞

택배 노사가 노조의 총파업 돌입을 하루 앞두고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조는 일단 예정대로 총파업은 진행하되 29일 오전 잠정합의안 추인 결과에 따라 철회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잠정합의안이 추인돼 파업이 철회될 경우 설 택배 대란은 피할 수 있게 된다.전국민주노종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에 따르면 택배 노사와 국회, 정부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 기구는 28일 오후 국회에서 6시간 토론 끝에 분류작업 투입에 관한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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