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멋진 서평이 화제가 되는 세상, 서평이 일상에 자리잡은 문화를 꿈꾸는 서평전문기 ‘서울리뷰오브북스’ 0호가 창간의 돛을 올린다.

사회학, 인류학, 경제학, 자연과학, 역사, 문화, 과학기술사, 철학, 건축학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13명의 편집위원이 뜻을 모았다.

계간으로 발행하는 이 책은 신뢰할 수 있는 책, 중요한 주장을 담은 책, 세상에 변화와 차이를 만들어 내는 책을 발굴하기 위한 사유의 장으로 기능하는 동시에 짧은 소설, 에세이 등 다채로운 글을 수록해 다양성과 재미 역시 놓치지 않으려 했다.

0호에서는 ‘2020:이미 와 버린 미래’라는 주제 아래 2020년을 둘러싼 화두를 서평으로 다루었다. 그밖에도 사회학, 철학, 역사학, 한국어학, 경제학 등 전공자들의 서평을 비롯, 교수이자 작가 김영민, 소설가 김초엽의 짧은 소설과 소설가 박솔뫼, 에세이스트 김혼비의 에세이를 더해 풍성한 읽을거리를 마련했다.

서울리뷰오브북스 편집부 지음 /서울리뷰오브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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