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신년기자간담회에서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새로운 시작에 대한 포부 말하고 있다. (출처: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신년기자간담회 영상 캡처) ⓒ천지일보 2021.1.27
27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신년기자간담회에서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새로운 시작에 대한 포부 말하고 있다. (출처: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신년기자간담회 영상 캡처) ⓒ천지일보 2021.1.27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2021년 완전 변경 모델 7종과 부분 변경 모델 2종으로 총 9종의 신차를 출시한다.

27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온라인으로 개최한 신년기자간담회에서 ‘함께 그리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올해 비전에 맞춰 미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한 가운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달 1일 부임한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 후 첫 공식 석상에서 새로운 시작에 대한 포부를 전했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제품 및 고객 서비스 전략, 사회공헌 성과 및 계획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올해 판매 목표와 관련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판매량보다는 고객만족과 질적 향상이 목표”라며 “올해도 경쟁력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마이바흐·AMG·EQ를 중심으로 7종의 완전 변경 모델 및 2종의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7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더 뉴 S클래스’를 상반기 중 출시한다. 이와 함께 ‘더 뉴 C클래스’를 출시하며 세단 라인업을 강화한다. 또한 프리미엄 4도어 쿠페 CLS의 3세대 부분 변경 모델 ‘더 뉴 CLS’ 및 G클래스의 새로운 엔진 라인업 G400d를 선보인다.

올해 첫차를 출시한 지 100주년을 맞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브랜드 최초의 SUV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와 최고급 럭셔리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완전 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메르세데스-AMG는 베스트셀링 메르세데스-AMG GT-4도어 쿠페의 부분 변경 모델을 비롯해 다양한 SUV 패밀리의 고성능 모델을 소개하며 라인업을 굳건히 한다.

특히 메르세데스-EQ 브랜드는 새로운 순수 전기차인 ‘더 뉴 EQA’를 상반기, ‘더 뉴 EQS’를 하반기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더욱 편리해진 EQ 전용 충전 솔루션을 출시해 차세대 친환경 모빌리티를 선도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전기차 관련 인프라 확대를 위해 EQ 전용 충전시설과 전기차 전문 기술 인력과 서비스 어드바이저가 상주하는 EQ 전용 서비스센터를 전국 서비스센터로 확대해 친환경 모빌리티 환경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 밖에도 프리미엄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진 단독 공간 ‘AMG 브랜드 센터’를 국내 최초, 전 세계에서는 7번째로 강남구 신사동에 오픈할 예정이다.

지난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약 67억원을 사회에 환원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올해 사회공헌활동을 구성하는 기존 4개의 축에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새로운 축을 하나 더 추가한다. 이를 통해 환경에 초점을 두고 ‘탄소 중립’을 실현시켜 나가기 위한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올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매끄럽고 유연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는 모바일 멤버십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 미 케어’ 애플리케이션은 50개 이상의 파트너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을 위한 로열티 혜택을 제공하며, 세차, 대리운전, 골프 예약 등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관련 예약 서비스도 새롭게 제공한다.

이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고객이 마음에 드는 차량을 탐색하고 계약까지 가능한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하고 공식 서비스센터 결제 기능을 지원하는 ‘DSD 페이(DSD Pay)’의 도입을 추진하는 등 고객의 디지털 경험 향상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토마스 클라인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고객의 신뢰와 사랑 속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신임 사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메르세데스-벤츠의 매력과 놀라운 경험이 소중한 저희 고객 마음에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이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하며 격변기를 맞은 이 시기에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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