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턴=신화/뉴시스]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근교 킹스턴에서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고장'이라는 제목의 빨간색 전화박스 조각 작품 앞을 자전거로 지나고 있다.
[킹스턴=신화/뉴시스]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근교 킹스턴에서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고장'이라는 제목의 빨간색 전화박스 조각 작품 앞을 자전거로 지나고 있다.

영국에서 23일(토)까지 590만 명 가까이가 코로나 19 백신 1차 접종 주사를 맞았다고 24일 매트 행콕 보건장관이 밝혔다.

행콕 장관에 따르면 가장 위험성이 높은 그룹인 80세 이상 고령자의 4분의 3이 최소한 한 차례 주사를 맞았으며 역시 최고 위험군인 요양원 생활 노인의 4분의 3이 1차 주사를 필했다.

영국은 12월8일부터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제 백신 접종을 시작했고 1월4일부터 아스트로제네카-옥스퍼드대 제 백신접종이 추가되었다. 두 백신 모두 두 번 주사 맞아야 한다. 모더나 제 백신도 영국서 사용 승인되어 곧 접종 주가된다.

유럽 대륙에서 코로나 19 총사망자가 가장 많은 영국은 일선 의료진 및 중중 기저질환자 그리고 70세 이상 전원 등 총 1500만 명에 대한 백신 접종을 2월15일까지 완료한다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영국 총인구는 6700만 명이며 18세 이상 성인 전원에 대한 1,2차 접종 주사를 9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미 존스홉킨스대 CSSE 집계에 따르면 24일 오후7시(한국시간) 현재 영국의 누적확진자는 362만8000명으로 세계5위다. 1월1일만 해도 63만 명 많았던 유럽대륙 선두인 러시아를 겨우 5만1000명 차로 다가가고 있다.

또 전날 1300여 명이 추가 사망해 총사망자가 9만7518명에 달해 15만 명의 멕시코 다음 세계5위이다. 세계6위 이탈리아보다 1만2000여 명, 세계8위 러시아보다 2만9000여 명 많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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