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청. ⓒ천지일보 2021.1.21
경북 의성군청. ⓒ천지일보 2021.1.21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지난해 9월 군 전체 시설물의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네 차례의 군수 주재 보고회를 거쳐 주요 시설물에 대해 철저히 분석해 부서 및 시설종별 체계적 관리방안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성군 시설관리사업소는 이관된 17개 시설물과 기존에 관리하던 10개 시설물 등 여러 부서에 산재해 있던 27개 시설물을 올해부터 6개 구역에 모아 통합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지속적 안전 점검과 시설 개보수, 주변정비를 병행 실시하여 이용객의 편익을 도모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의성군 시설관리사업소는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동절기 대비 시설물 특별점검을 통해 수도·전기 설비 및 기계류 작동 여부와 동파 및 화재 예방상태, 제설장비 관리실태 등 겨울철 폭설과 한파에 대비한 동절기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1일 1회 상시점검을 통한 시설물 예방점검을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동파·누수·결빙 등의 동절기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시설물 정비 및 일상 유지보수 등의 상태 또한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절기뿐만 아니라 해빙기·태풍·우기 등 재난 취약 시기별로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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