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완희 기자]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 대형마트 내 가전매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세탁기가 진열돼 있다.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서 개최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공청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 삼성전자, LG전자 등은 세탁기 제품에 대한 세이프가드 관련 반대 입장을 재차 밝혔다. USTR은 이번 공청회 결과를 토대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구체적인 세이프가드 조치를 권고할 예정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2월 중 최종 조치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 2018.1.4
서울 용산구 한 대형마트 내 가전매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세탁기가 진열돼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세탁기가 미국에서 호평을 받았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시중에 나온 여러 브랜드 세탁기들을 대상으로 세척력과 내구성, 에너지 효율성 등을 평가한 ‘2021년 최고 세탁기’에서 LG전자와 삼성전자는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평가는 드럼 세탁기와 통돌이 세탁기, 교반식 세탁기, 소형 드럼 세탁기 등 4개 부문에서 이뤄졌다.

LG전자는 드럼 세탁기와 통돌이 세탁기, 교반식 세탁기 등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삼성전자는 나머지 소형 드럼 세탁기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LG전자는 드럼 세탁기 부문에서 1∼5위를 모두 차지하기도 했다. 1위 제품인 LG 드럼 세탁기(모델명 LG WM3900HWA)는 세척력과 효율적인 물 사용, 에너지 효율성 등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으로 평가받았다. 통돌이 세탁기 부문과 교반식 세탁기 부문에서도 LG 세탁기(통돌이 모델 LG WT7900HBA, 교반식 모델 LG WT7305CW)가 1위를 차지했다.

소형 드럼 세탁기 부문에서는 삼성전자 세탁기(제품명 WW22N6850QX)가 제품 신뢰도와 소비자 만족도, 세척력 등이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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