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천지일보 2021.1.1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천지일보 2021.1.13

“피해보상 방법 찾겠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6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가 2주 연장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과 관련해 “불가피한 상황에서 거리두기가 연장됐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차단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16일 논평에서 “이번 대책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면서, 잃어버린 우리의 일상 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확진자 감소와 재확산을 가르는 중대한 기로에 우리는 서 있다”고 강조했다.

거리두기가 재차 연장되면서 자영업자·소상공인의 반발이 커지는 데 대해선 “영업손실, 피해보상 등 국민 여러분들의 피해와 고통을 줄일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겠다”며 “보다 촘촘하게 두텁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방역 허점이 우려되는 곳은 한발 앞서 꼼꼼한 대응책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윤희석 대변인은 “국민적 고통 해소를 위한 근본적 대안이라기보다는 급한 불 끄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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