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경영실습농장 임대운영 청년농업인 모집”

[천지일보 삼척=김성규 기자] 강원도 삼척시가 오는 29일까지 스마트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운영할 청년농업인을 찾는다고 밝혔다.

시는 영농기반과 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에게 시설(온실) 농업 운영 경험과 기술 등 영농창업을 위한 밑거름 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영실습임대농장을 조성했다.

경영실습임대농장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포함 6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농장은 삼척시 근덕면 농업기술센터 부지내 2개소 3358㎡ 면적에 스마트 기술을 활용 생육환경 유지관리, 환경정보 모니터링, 자동원격 환경관리 등이 가능한 온실로 지난 12월에 완공했다.

신청 대상자는 만 18~40세 미만으로 영농경력 3년 이하의 시설농업 경험이 없는 청년농업인으로서 삼척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청년농업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2명 이내로 선발할 예정이며, 개소 당 3명 이하로 공동신청도 가능하다.

임대기간은 3년, 임대농장의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50% 범위이내에서 책정해 청년농업인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임대농장 신청은 임대신청서와 영농계획서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지원기획부서로 방문 접수하며 신청서는 삼척시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으면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경영실습농장 임대운영 사업을 통하여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에게 영농 창업 전반을 기술지도하여 청년농업인이 영농창업 후 실패 가능성을 최소화 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