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색은 오묘하다. 계절에 따라 어울리는 컬러가 있는가하면 사람에 따라 또는 분위기에 따라 어울리는 색이 있다. 그뿐 아니다. 사람들에게는 저마다 타고난 고유의 컬러가 존재한다. 색은 자기 자신을 나타내는 하나의 척도이자 무의식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메시지가 된다. 다년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상담과 색채 심리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색을 알아보고 자신의 컬러대로 살아가는 길을 안내한다.

책 곳곳에 실린 나의 색을 찾을 수 있는 ‘마인드 컬러 자가진단표’와 ‘나의 상태를 알 수 있는 3가지 컬러’ ‘마인드 컬러 보완색 찾기’ 등은 이 길의 충실한 안내 지도가 되어준다.

저자가 들려주는 색과 사람, 색과 관계, 색과 마음의 특징은 현재에 만족하지 못해 돌파구를 찾은 사람은 물론이고 관계로 힘들어하는 사람, 스트레스로 힐링과 휴식이 필요한 사람 등 어려운 시기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내가 착각하고 있는 나, 내가 바라는 나, 관계 속의 나를 알고 스스로 돌아보는 방식을 제시해 줄 것이다.

진미선 지음 / 라온북 펴냄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