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체 진료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27 DB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체 진료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27 DB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명이 늘었다.

인천시는 13일 이날 요양원 관련 확진자 1명을 포함해 모두 1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명은 지역 내 집단감염 관련해 발생했으며, 9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나머지 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67명이 확진된 계양구 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에 있는 요양원에서는 정기검사를 통해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확진자가 12명으로 늘었다.

남동구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중이던 1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37명으로 집계됐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판정을 받아 치료 중이던 2명이 사망자도 발생했다.

사망자는 기존 확진자 접촉자로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던 감염자가 지난 5일 숨져 뒤늦게 알려 졌으며, 지난달 9일 양성 판정이 나와 치료를 받던 감염자도 전날 병원에서 숨졌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54개 가운데 34개(63%)가 사용 중이다. 감염병 전담 병상은 427개 가운데 222개(52%)를 쓰고 있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3천44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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