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전날 0시 기준 201명 발생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 7434명이라고 밝혔다.

도내 일일 확진자는 지난 7일(258명), 8일(211명) 200명대로 유지하다가 9일(193명), 10일(147명), 11일(175명) 100명대로 떨어졌지만 12일(201명) 다시 200명대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상주BTJ열방센터발 16명, 괴산군 병원 관련 7명, 안양 한림대 성심병원 관련 4명, 해외 유입 12명, 지역사회 162명이다.

오산시에서는 확진자 2명(197~198번)이 추가 발생됐다. 오산 198번은 오산 193번과 접촉 뒤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둘은 가족사이다.

오산 197번은 지난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해외입국자로, 자가격리 중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나왔다.

안성시에서는 충북 괴산군 병원 관련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확진자 가운데 안성 135번은 지난 11일 기침, 인후통 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12일 양성 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이 병원 관련 도내 누적 확진자는 46명으로 늘었다.

성남시에서 상주BTJ열방센터 대상자 53명 중 37명이 검사를 받아 이 중 10명이 확진됐다. 또 남양주 3명, 평택·의왕·오산 각 1명씩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로써 상주BTJ열방센터 관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97명으로 늘었다. 이날 안양 한림대 성심병원에서도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 가운데 안양833번(동안구)은 지난 8일 호흡곤란 등 증상으로 11일 검사를 받고 12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도에 거주 중인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를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오는 17일까지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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