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 회복을 위해 2021년 1월부터 6개월간 사용료를 50% 감면한다고 12일 밝혔다.
감면대상은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등 지역 내 3개 시장 전체가 대상이며 점포뿐만 아니라 일반노점, 차량 노점 등이 대상이다.
또한 전통시장 화재 공제 보험도 다른 지자체보다 높은 비율로 지원한다. 일반적으로 전라남도에서는 도비와 군비 각각 30%에 자부담이 40%로 화재 공제 보험을 지원하고 있다.
곡성군은 군비를 40% 지원함으로써 상인들의 자부담을 낮췄다. 가입기간은 1~3년 상인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이용자 편의성도 대폭 개선한다. 노후 방송시설을 교체하고 공중화장실을 개선하는 등 시설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방문객이 시장에서 심청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꾸준히 가맹점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꾸준히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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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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