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남원시보건소를 찾은 시민들이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1
[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남원시보건소를 찾은 시민들이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1

[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전북 남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이로써 남원 누적 확진자는 26명이다.

11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A병원 종사자 및 입원환자 71명을 대상으로 2차 전수검사를 실시해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병원 관련 확진자는 전주 3명, 남원 6명 총 9명으로 늘었다.

남원시는 확진자의 진술을 토대로 밀접접촉자 3명은 즉시 자가격리 조치했다. CCTV, 출입자 명부 등을 확보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시는 전북도와 함께 1차, 2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A병원 내에서 치료받고 있는 입원환자 30명 중 17명은 이날 감염병 전담병원인 남원의료원으로 이송하고 13명은 자택에 자가격리 조치했다.

보건관계자는 “1차 검사에서 음성이었으나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종종 있다”며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지역사회 확산 저지를 위해 최종 접촉일부터 14일간은 가정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타인 접촉금지, 이동제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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