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1.1.5
군산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1.1.5

남원 A병원-군산의료원서 5명

[천지일보 군산=조민희 기자] 전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928명이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발생했다.

전북 921~928번째 확진자이며 지역별로는 군산 4명(해외입국 1명 포함), 남원 2명, 전주 1명, 정읍 1명이다.

◆남원 A병원과 군산의료원 추가 발생

남원은 남원의 A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입원환자의 배우자 1명과 병문안을 온 다른 환자의 가족이 추가로 감염됐다. 이로써 남원 A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이 병원의 입원환자는 86명이며 현재 시설 격리 중이다.

군산은 지난달부터 의료진이 잇따라 감염된 군산의료원 간호사 2명과 청소노동자 1명이 전수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 보건당국은 확진자 휴대전화 GPS와 카드사용 내역 조회,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동선과 및 추가 접촉자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8일 전북에서는 전주 4명, 순창 4명, 남원 3명, 군산 3명(해외 입국 1명 포함) 등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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