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 소방대원이 구급차를 소독하고 있다. (제공:남원소방서) ⓒ천지일보 2021.1.8
남원소방서 소방대원이 구급차를 소독하고 있다. (제공:남원소방서) ⓒ천지일보 2021.1.8

[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남원소방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증가에 따라 119구급차량 내 감염원 차단과 탑승자 안전 보호를 위해 구급차 소독을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남원소방서에 따르면 구급대원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구급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인보호장비를 제공하고 환자 이송 후 지정된 장소에서 에탄올 등을 이용해 구급차와 장비를 소독한다. 개인보호장비는 보호복, 덧신, KF94 마스크, 고글, 장갑 등 5종이다.

소방서는 2차 감염 방지를 위해 확진자를 밀접 접촉한 대원은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 후 수지119지역대에서 결과를 기다리며 격리 조치하고 있다. 수지119지역대는 남원소방서 자가격리 장소이다.

박덕규 남원소방서 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구급차 상시소독 및 감염물품 관리 등 철저한 감염관리를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119구급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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