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JTBC)
(출처: JTBC)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7일 실시간 검색어에 황하나 남편이 등장하며 이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JTBC 뉴스는 황하나의 남편과 지인이 마약을 투약하고 판매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으며, 지난달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전했다. 남편은 숨졌고 지인은 크게 다쳤다고 전했다.

또한 황하나 마약 투약을 신고한 신고자에 따르면 황하나 남편이 ‘하나야 자백하자’고 설득했지만 황하나는 ‘저 지금 머리카락 뽑아도 안 나와요’라며 소용이 없었다.

황하나의 아버지는 JTBC 측에 “하나의 마약중독 치료를 위해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다. 처음부터 잘못된 길로 들어선 건 벌은 달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연예인도 아니고 정치인도 아니고. 재벌가 손녀라고 소문이 났는데, 저는 (이혼하고) 15년 동안 그쪽(남양유업 일가)과 교류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권경선 서울서부지법 영장전담판사는 “도망 및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황하나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영장심사를 마치고 나온 황하나는 ‘남자친구 등 주변 사람의 극단적 선택에 책임감을 느끼느냐’ ‘주변인에게 유리한 진술을 강요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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