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20.10.2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20.10.20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지지율이 하락했다. 이는 이명박‧박근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론이 지지율을 가른 것으로 보인다.

7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회사 4개사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월 1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4%가 이재명 지사가 가장 적합하다고 답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16%, 이낙연 대표는 15%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3주차 조사와 비교하면 이 지사는 3%p 상승했고 이 대표는 3%p 하락했다. 윤 총장의 경우에는 1%p 상승했다.

다음으로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4%), 무소속 홍준표 의원(3%), 정의당 심상정 의원(2%), 미래통합당 황교안 전 대표(2%), 오세훈 전 서울시장·유승민 전 의원(1%)의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가 38%로 선두를 기록했고, 이 대표가 33%로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총장이 46%, 홍 의원이 7%, 이 지사가 6%로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6%, 국민의당이 5%, 열린민주당이 3%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가중치산출 및 적용방법은 2020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32.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3.1%p다.

자세한 내용은 NBS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검찰개혁특위 3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천지일보 2021.1.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검찰개혁특위 3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천지일보 20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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