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 (출처: 케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1.1.6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출처: 케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1.1.6

[천지일보 전북=류보영 기자] 전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9명 발생했다. 이로써 전북 누적 확진자는 903명이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19명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순창 13명, 정읍 2명, 전주 2명, 군산 1명, 부안 1명이다.

순창지역은 순창요양병원 재검사 결과 2병동에서 추가로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2병동을 코호트 격리하고 직원 22명과 입원환자 53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이로써 순창요양병원 누적 확진자는 88명이다.

정읍과 부안지역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전주지역 2명은 전북 866번(전주20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산지역은 전북 884번(군산 127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한편 전북도는 순창요양병원을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으로 지정하고 코로나19 확진자 중 무증상, 경증 상태의 환자를 입원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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