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정읍시장이 4일 개점한 ‘참 좋은 푸드마켓’을 방문해 품목들을 살펴보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1.1.4
유진섭 정읍시장이 4일 개점한 ‘참 좋은 푸드마켓’을 방문해 품목들을 살펴보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1.1.4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에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푸드마켓’ 1호점이 들어섰다.

시는 저소득층의 결식문제 해소를 위한 ‘참 좋은 푸드마켓’이 지난 4일 연지동 유림장례식장 맞은편(명덕로 55)에 4일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푸드마켓은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기부 받은 식료품과 필수 생활용품 등을 저소득층과 복지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랑의 장터다. 생산·유통·판매·소비단계에서 발생하는 식품과 생필품 등을 대상자가 직접 매장을 찾아 무상으로 구입할 수 있는 마켓 형태로 운영된다.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에 신속하게 식품을 제공함으로써 결식 예방과 영양 개선은 물론, 사회안전망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푸드마켓 이용 대상은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 결식이 우려되는 지역 내 저소득층 500여 가구다. 한 달 1회 5개 품목에 내에서 필요한 식품 또는 생필품을 무료로 고를 수 있으며 영업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유진섭 시장은 “정읍시 제1호 푸드마켓의 개장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결식이 우려되는 세대에 식품과 생필품을 나누는 행복공간으로 거듭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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