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군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3명 발생한 가운데 국방부가 오는 22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 외출, 면회 등을 통제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역에서 군 장병들이 이동하는 모습. ⓒ천지일보 2020.2.2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군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3명 발생한 가운데 국방부가 오는 22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 외출, 면회 등을 통제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역에서 군 장병들이 이동하는 모습. ⓒ천지일보 2020.2.21

정부 방침 고려한 조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없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거리두기 2.5단계를 다시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 장병 휴가·외출 통제도 계속된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4일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정부 방침을 고려해 군 내 거리두기 2.5단계를 오늘부터 17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군 당국은 지난해 11월 26일 전국 모든 부대를 대상으로 한 ‘군 내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2.5단계로 격상하고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을 중지하는 한편 간부들의 사적모임과 회식을 연기 또는 취소토록 했다.

또 종교 활동을 온라인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행사, 방문, 출장, 회의는 원칙적으로 금지했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군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없으며 2명이 완치됐다고 발표했다.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08명으로 유지됐다. 이 가운데 490명은 완치됐고, 18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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