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1년 온택트 신년인사회에서 새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천지일보 2021.1.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1년 온택트 신년인사회에서 새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천지일보 2021.1.1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축년 새해 시작부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에 여권이 술렁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축년 첫날을 ‘초계 비행’으로 열었다. 한반도 전역의 지상-해상-공중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서였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동부구치소 집단감염 사태에 사과했다. 1일 주요 이슈들을 모았다.

◆이낙연 ‘李·朴 사면론’에 與 냉기류… “촛불 민심 거스르는 것” ☞(원문보기)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국회 당 대표실에서 진행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국민 통합을 위한 큰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는 문재인 대통령이 일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해로, 이 문제를 적절한 때에 풀어가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는 당내 공식 논의를 거치지 않고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유력 대선주자인 이 대표가 중도층을 겨냥해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돌입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 동부구치소 확진자, 14명 추가… 추미애는 사과 “매우 송구” ☞

서울 동부구치소 내 수용자 13명과 직원 1명이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동부구치소 집단감염 사태에 사과했다. 교정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동부구치소 수용자 13명과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수용자 13명은 최근 4차 전수조사에서 결과가 나오지 않았던 미결정자 14명 중 일부다. 나머지 1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로써 동부구치소 확진자 수는 수용자 915명·직원 22명 등 총 937명으로 늘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1년 온택트 신년인사회에서 새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천지일보 2021.1.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1년 온택트 신년인사회에서 새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천지일보 2021.1.1

◆[정치in] 신년 민심은 ‘심판론’ 강세… 재보선 ‘빨간불’ 들어온 與 ☞

이른바 ‘미니 대선’이라고 불리는 4.7재보궐선거를 약 3개월 앞두고 여권이 신축년(辛丑年) 새해 벽두부터 비상이 걸렸다. 각 언론사의 새해 여론조사에서 정권 안정론보다는 정권 심판론이 우세하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여론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가 한겨레 의뢰로 12월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과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야당이 승리해야 한다’는 응답이 각각 56.1%, 50.0%를 기록했다.

◆‘미니 대선’ 4.7재보선 앞으로… 與野는 승리 전략 고심 ☞

2021년, 바야흐로 선거의 계절이 돌아왔다. 이른바 ‘미니 대선’으로 불리는 4월 7일 재보궐선거가 3개월가량 남은 것이다. 이번 재보선 결과는 오는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승패 여부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정된 재보선은 서울과 부산 등 광역단체장 2곳, 기초단체장 2곳, 광역의원 5곳, 기초의원 6곳 등 총 15개 지역이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20.10.2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20.10.20

◆[정치쏙쏙] 대선 구도 ‘이재명’ 선두 속 이낙연·윤석열 추격… “尹대항마로 李지사 낙점” ☞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가 실시됐는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선두를 차지한 것으로 1일 발표됐다. 이 지사의 우세 속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윤석열 검찰총장까지 ‘3강 구도’로 흘러가는 모습이지만 4월 보선 등 아직까지 변수는 많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21년 신축년 (辛丑年) 첫날인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공원에서 출입 통제가 풀리자 시민들이 선유교에 올라 새해 첫 일출을 바라보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조치로 새해 1월 1일 해돋이 명소로 꼽히는 남산공원, 선유도 공원, 하늘공원 등 국공립공원의 출입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 2021.1.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21년 신축년 (辛丑年) 첫날인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공원에서 출입 통제가 풀리자 시민들이 선유교에 올라 새해 첫 일출을 바라보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조치로 새해 1월 1일 해돋이 명소로 꼽히는 남산공원, 선유도 공원, 하늘공원 등 국공립공원의 출입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 2021.1.1

◆[2021해맞이 화보] 반갑다! 2021년… 이런 해돋이는 처음 ☞

2021년 신축년 해가 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 격상으로 사상 처음 전국 유명 해돋이 명소가 모두 폐쇄됐다. 하지만 새해 첫해의 남다른 기운을 맞으려는 시민들의 마음까지는 막지 못했다. 방문이 가능한 괜찮은 해돋이 장소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르포] 전국 시민들 한목소리 “새해 소망요? 당연히 코로나 종식이죠” ☞

“새해 소망요. 진짜 이 지긋지긋한 코로나가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사람 사는 게 사는 것 같지 않아 너무 힘들더라고요. 얼른 예전처럼 돌아와서 상인들 허리 좀 펴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새해를 앞둔 지난 12월 31일 경북 김천 평화시장에서 순대 가게를 운영하는 김한규(57, 남, 김천시 대곡동)씨의 하소연이다.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첫날인 1일 공군 항공통제기 E-737에 탑승해 우리 군의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며 지휘비행을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첫날인 1일 공군 항공통제기 E-737에 탑승해 우리 군의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며 지휘비행을 하고 있다.

◆文대통령, 피스아이 초계비행… 국군통수권자로선 최초 ☞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6시 10분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국군통수권자로서는 최초로 공군지휘통제기인 ‘피스아이’(E-737)에 탑승했다. 문 대통령은 원인철 합참의장과 함께 E-737기의 제원 및 임무수행에 대해 보고를 받고, 오전 6시 30분부터 지휘비행에 나섰다. E-737기는 이륙 후 2시간여 동안 우리 영토와 영해를 고루 비행했다.

◆“상식이 통하고 집값이 안정되는 ‘신축년’ 새해 됐으면” ☞

2021년 소띠의 해 ‘신축년’ 새해가 밝았다. 작년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잇따른 고강도 규제에도 가장 뜨겁게 달아올랐다. 정부가 강력한 규제를 내놓을 때마다 인근 비규제지역에 ‘풍선효과’가 나타나면서 집값이 잡히지 않았다. 임차인의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한 임대차 2법은 역설적이게도 전셋값 상승의 원인으로 가장 많이 지목돼 하반기 전세 품귀 현상의 주범으로 꼽혔다. 이런 가운데 2021년 신축년을 맞이하는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어떠한 희망을 품고 있는지 이야기를 들어봤다.
 

 

◆[부동산시장 전망] “올해도 집값상승·전세난 계속… 원인은 임대차법·세금강화 등 부동산 규제” ☞

지난해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계속된 고강도 규제에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문재인 정부가 24차례에 걸쳐 부동산 대책을 쏟아냈음에도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여전히 불안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서울을 누르면 수도권이 뛰고, 수도권을 누르면 지방이 튀는 식의 풍선효과가 반복되면서 매수세는 전국을 돌아 다시 서울로 몰리는 양상이었고, 전세 매물은 잘 나오질 않는 전세품귀 현상으로 전세대란을 겪었다.
 

 

백신은 소의 젖을 짜다가 발견했다. 사진은 여인이 소의 젖을 짜는 모습에 바이러스를 합성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백신은 소의 젖을 짜다가 발견했다. 사진은 여인이 소의 젖을 짜는 모습에 바이러스를 합성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신축년기획] 백신이 ‘암소’에서 태어났다?… 우리가 몰랐던 백신 이야기 ☞

2021년은 신축년 ‘흰 소의 해’. 새해 벽두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마주해야 하는 국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 도입이라는 희소식이 그나마 위안을 주는 연말연시를 맞았다. 코로나19 백신이 본격 유통되면 기나긴 코로나 시국을 끝낼 것이다. 그런데 인류를 구원할 이 백신이 소의 젖을 짜다가 발견됐다는 사실을 아는가? 소의 해를 맞아 백신의 유래와 현재까지 살펴봤다.

◆[2021 한반도 국운] 辛丑年 대한민국 국운은? “코로나19 소멸… 경제 대전환” ☞

해가 바뀌면 사람들은 앞으로 맞이할 새해의 운세를 보러간다. 사람에게 운세가 있듯 국가도 운이 있다. 이를 국운(國運)이라고 한다. 국운을 보는 이유는 미래에 어떤 환경에 처할 것인지 미리 알게 된다면 이를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역학가들은 예측된 ‘흉’과 ‘화’를 피해갈 수 있도록 방향성을 재정립해주며 신년 운세를 예측한다. 이에 본지는 새로운 한 해를 맞아 역술인 백운산(78) 한국역술인협회 중앙회장을 만나 올해 국운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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