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전북 정읍시장.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0.12.31
유진섭 전북 정읍시장.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0.12.31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신축년 흰 소는 신성한 기운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 기운으로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유진섭 정읍시장이 31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유 시장은 “2020년은 코로나19가 모든 것을 삼켜버린 해였다”며 “그러나 잘 극복해 내고 있다. 방역 최전선을 지킨 의료진들, 현장을 돌본 공무원들,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어려운 시기를 견딜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정읍시는 신축년 새해 ‘유지경성(有志竟成)’으로 사자성어를 정하고 군정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유 시장은 이 사자성어를 바탕으로 “‘정향누리 향기공화국 정읍’의 원년으로 삼아 시민의 행복과 정읍의 발전을 위해 거시적 안목으로 올바른 뜻과 굳센 마음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 시장은 “새해에도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유지, 손 씻기 생활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겨울이 오면 봄이 아직 멀 것인가?’라는 시구처럼 코로나19의 겨울이 지나가고, 소중한 일상의 봄이 신축년 새해에는 반드시 올 것이라 믿는다”며 새해 소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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