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박은희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김동일 보령시장이 30일 ‘K-산타클로스 프로젝트’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중부발전) ⓒ천지일보 2020.12.30
(왼쪽부터)박은희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김동일 보령시장이 30일 ‘K-산타클로스 프로젝트’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중부발전) ⓒ천지일보 2020.12.30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30일 보령시청에서 보령시와 협업해 진행하는‘K-산타클로스 프로젝트’ 기부금 3억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임직원, 노동조합, 협력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마련한 재원이다. 이 기금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중부발전은 지난 9일 K-산타클로스 프로젝트 제1탄으로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다자녀가정의 취약계층 학생 20여명에게 ‘희망장학금’을 지원했다.

제2탄 ‘노·사가 함께하는 희망차량 기증사업’은 이동차량이 절실한 지역의 장애인 대상 복지시설 등에 친환경 전기차를 포함한 차량 5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3탄 ‘K-희망나눔사업’은 사연 공모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발굴해 주거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가정 100여 세대에는 생필품을 담은 코로나 극복 킷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또 직원들의 자율적 기부를 바탕으로한 제4탄 ‘노·사 합동희망드림사업’을 통해 노·사의 뜻을 담아 발전소 주변지역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결손가정을 대상으로 희망물품 1억원 상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농어촌지역이 큰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이번 ‘K-산타클로스 프로젝트’가 지역주민과 소외된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라며향후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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