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오른쪽)과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왼쪽)이 28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양 기관의 지속적 협력관계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20.12.29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오른쪽)과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왼쪽)이 28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양 기관의 지속적 협력관계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20.12.30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이 지난 28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과 함께 자리해 2020년 한 해 동안의 양 기관간 협력사업에 대한 상호 감사표시와 함께 지속적인 협력관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은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위기극복 성금 5억원 전달 ▲임직원 2000여명의 헌혈 참여 ▲지난 8월에는‘집중호우 및 태풍 피해극복을 위한 범농협 임직원 성금 10억원을 전달 등 대한적십자사를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으며 대한적십자사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지난 10월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에게 표창을 수여키도 했다.

이성희 회장은 “그동안 농협과 대한적십자사는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코로나19·태풍피해 등 국가적인 위기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함께 극복해 왔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연간 임직원 사회공헌활동(2019년 기준) 참여시간 82만 시간·참여 인원 22만명에 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취약계층 지원에 꾸준히 힘쓰고 있으며 코로나19로 더욱 심화된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키 위해 올해 시작한 ‘국민과 함께 하는 농촌봉사활동’은 전국적으로 250여회 실시돼 약 1만 7000명의 국민들이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하는 장이 되기도 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2020년‘지역사회공헌 인정’ 승인을 획득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농업인·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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