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제어 차단 서비스.(제공=경남도)ⓒ천지일보 2020.12.29
원격제어 차단 서비스.(제공=경남도)ⓒ천지일보 2020.12.29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이 보이스피싱 등 전자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원격제어 차단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원격제어 차단 서비스는 BNK경남은행모바일뱅킹앱(App) 실행 후 원격제어앱이 탐지되면 팝업 안내를 통해 ‘고객님 휴대폰에 원격제어앱이 실행 중입니다. 안전한 금융거래를 위해 원격제어앱 종료 후 뱅킹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만일의 전자금융사기 피해 예방차원에서 실행이 중단된다. 원격제어 차단 서비스는 현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갖춘 개인 모바일에서만 제공 중으로 BNK경남은행모바일뱅킹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제공된다.

김영록 금융소비자보호부장은 “고객의 스마트폰에 악성앱 또는 원격앱을 몰래 설치한 뒤 피해를 주는 전자금융사기가 급증하고 있다. 이상 금융거래를 탐지하고 차단하는 시스템(FDS시스템)을 지속해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원격제어 차단 서비스를 시행하기에 앞서 지난달 26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업무시스템을 개선했다. 대면편취형 사기 예방 차원에서 고액 현금 인출의 경우 업무시스템에 고액 현금인출 주의 메시지가 등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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