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청 전경.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0.12.28
함평군청 전경.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0.12.28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도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지역공동체가 추진하는 소규모 재생사업으로 주민역량 강화, 지역 거버넌스 구축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과의 연계성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공모 선정에 따라 함평군은 국비 1억 2500만원 등 총사업비 2억 5000만원을 들여 나산면 삼축리 일원을 대상으로 소규모 재생사업을 시행한다.

‘오순도순 즐거운 나산마을 만들기’를 테마로 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한 ‘할머니 다방’을 비롯해 ▲CCTV 및 공공와이파이 설치 ▲버스정류장 리모델링 및 증축 ▲마을소식 및 마을지도 제작 등의 소규모 원도심 재생사업이 추진된다.
 
함평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앞서 주민들의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이번 예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기쁘다”면서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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