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출처: 게이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출처: 게이티이미지뱅크)

선별진료소 총 5곳
오는 31일까지 운영

[천지일보=조민희 기자] 전북 진안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검사를 실시하며 총력 대응에 나섰다.

28일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1명, 26일 1명, 28일 1명 등 총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군은 지난 26일 긴급회의를 갖고 코로나19 무증상자에 대한 감염원을 차단하기 위해 선별진료소를 기존 2곳에서 5곳으로 늘렸다.

지난 27일 보건소에 선별진료소를 1개 추가해 2개소로 운영하고 만남의 광장에 임시 선별진료소 2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진안군의료원 선별진료소 1개소는 그대로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보건소 2개소는 오전 9시~오후 8시, 그 외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코로나19 무료 검사는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 

군은 선별진료소 운영에 따라 군 보건소와 12개 보건진료소의 진료 및 예방접종을 중단하기로 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더 이상의 추가 확진을 막기 위해 행정부터 방역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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