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촬영중단, 현장 스태프 코로나 확진

지리산 촬영중단, 현장 스태프 코로나 확진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tvN 새 드라마 ‘지리산’이 코로나19로 인해 촬영을 중단한다.

24일 ‘지리산’ 측은 “지난 23일 촬영 준비를 위한 세트 점검 작업 도중 시공과 관계된 단기 스태프가 밀접접촉자임을 알게 되어 바로 검사를 진행했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결과가 나온 직후 세트 점검도 전면 중단한 상태로,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들이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라며 “‘지리산’은 코로나 확산 예방차원에서 지난 20일까지 휴가기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31일까지로 연장해 현재 촬영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촬영은 재개되지 않은 상황이므로 출연진과 촬영 스태프들은 접촉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음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tvN ‘지리산’은 전지현·주지훈의 드라마로 광활한 지리산의 비경을 배경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