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지난 23일 관련 업체 및 가공농업인 등 20여명을 초청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기본조사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0.12.24
전남 곡성군이 지난 23일 관련 업체 및 가공농업인 등 20여명을 초청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기본조사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0.12.24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23일 관련 업체 및 가공농업인 등 20여명을 초청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기본조사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곡성군은 오는 2022년까지 곡성읍 신월리 일원에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설치하고 2021년까지 실시설계 및 건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2년에는 장비도입과 HACCP 인증 등을 거쳐 2023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실시설계에 앞서 곡성군은 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실질적으로 이용할 농업인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 10월부터 ㈜식품환경연구센터를 통해 기본조사설계용역을 실시 중이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중간보고회에서 선정된 토란파이, 착즙, 분말라인 외에 두부생산라인 등을 추가해 최종 가공품목을 선정하고 HACCP을 반영한 공정설계안을 제시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가공농업인을 육성하고자 올해부터 실시한 농식품가공반에 이어 내년에도 농식품가공교육을 기초, 심화 과정별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자신의 농산물을 가공하고자 하는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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