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첨단산업단지 내 ㈜3AC. ㈜3AC가 첨단산업단지 내 5990㎡(1812평) 부지에 37억원을 투자해 내년도 착공과 준공을 목표로 공장 확장과 함께 생산 시설을 갖춘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0.12.22
전북 정읍시 첨단산업단지 내 ㈜3AC. ㈜3AC가 첨단산업단지 내 5990㎡(1812평) 부지에 37억원을 투자해 내년도 착공과 준공을 목표로 공장 확장과 함께 생산 시설을 갖춘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0.12.22

2017년부터 70억 신설 투자에 이은 37억 증설 투자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필터 생산의 국내 강소기업인 ㈜3AC(대표이사 채성호·고정곤) 정읍공장이 첨단산업단지에 공장 확장을 위한 증설 투자를 확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AC는 첨단산업단지 내 5990㎡(1812평) 부지에 37억원을 투자해 내년도 착공과 준공을 목표로 공장 확장과 함께 생산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또 회사 운영에 따른 20여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하는 등 투자 이행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정읍시와 ㈜3AC는 22일 정읍시청에서 유진섭 시장과 채성호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AC 정읍공장 확장 증설 투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시는 투자보조금 지원과 인허가 절차 진행 등 행정적 제반 필요사항에 대해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3AC는 지난 2007년 4월 설립된 법인으로 2017년 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해(70억 투자) 정수기와 공기청정기용 필터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삼성전자와 SK매직, 코웨이, 암웨이 등에 필터를 납품하고 있으며 매출 증가율이 매년 42%, 영업이익 증가율이 130%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채성호 대표는 “기업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는 정읍시에 감사하다”며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주신만큼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3AC가 정읍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도 우리 지역에 대한 과감한 투자 결정에 감사하다”며 “기업 투자 환경 조성과 기업 지원, 애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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