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청 전경. (제공:순창군)ⓒ천지일보 2020.12.21
순창군청 전경. (제공:순창군)ⓒ천지일보 2020.12.21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이 2차 재난지원금인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금을 지난 4일과 18일 2회에 걸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저소득층 658가구에 총 3억 8000만원을 지급 완료했다.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금 대상은 코로나19 이전대비 소득이 감소한 가구 중 중위소득기준 75%이하, 농어촌 기준 재산이 3억원 이하 가구다. 기존 복지제도 중 생계급여·긴급복지, 코로나19 맞춤형 지원사업(소상공인 새희망자금,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등)과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군은 지난 10월 12일부터 11월 6일까지 온라인과 읍면행정복지센터 방문접수를 진행했고 관내 864가구가 신청했다.

행복e음 시스템을 통해 소득 및 재산조사를 통해 타 지원사업과 중복여부를 확인 후 1차 169가구, 2차 489가구 등 총 658가구에 지급했다. 1인가구 40만원, 4인가구 이상 100만원 등 차등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박한수(가명)씨는 “코로나19로 공사장 일거리를 많이 줄어들어 일용근롤 나가지 못하고 있었다”면서 “재난지원금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하고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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