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0.12.1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0.12.18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전북 순창 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 발생했다.

19일 순창군은 코로나19 확진자로 요양병원 입원환자 9명, 종사자 2명, 종사자의 가족과 지인 3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지난 18일 오후 요양병원 종사자 2명이 고위험시설 대상 2차 선제적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병원 입원환자와 밀접접촉자 등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이에 입원환자 384명과 확진자 밀접접촉자 34명 등 총 418명을 검사했다.

보건당국은 첫 확진자 발생 직후 요양병원 해당 병동을 코호트 격리조치했다. 또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순창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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