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안정, 미래도시 조성, 복지안전망 강화, 교육기반 마련’에 중점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2021년도 시흥시 예산이 지난 16일 시흥시의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1조 5527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예산은 일반회계 1조 974억원(689억원 증가), 특별회계 4553억원(1548억원 감소)이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보통교부세 등 세입이 감소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확장적 재정운용을 통해 ①민생안정 ②미래도시 조성 ③복지안전망 강화 ④교육기반 마련 등 4개 분야에 중점 투자했으며, 분야별 주요 사업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제회복 활력 제고를 위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마련을 위해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25억원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 11억원 등 249억원을 편성했으며, 중소기업 및 소상 공인 지원을 위해 ▲시흥화폐(시루) 발행 121억원 ▲시흥형 강소기업 육성 10억원 등 252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 40억원 등 101억원을 편성했으며, 시민건강 관리 지원에 ▲출산 장려금 지원 14억원 등 106억원을 편성했다.
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K-골든코스트 구축에 ▲해양생태과학관 조성 37억원 ▲해변노을 공원 조성 10억원 등 96억원을 편성했으며, 대도시 품격에 걸맞은 도시기반 마련을 위해 ▲소래산 첫마을 도시재생뉴딜 61억원 ▲은계어울림센터-1 건립 20억원 등 283억원을 편성했다.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버스노선 운영 지원 86억원 등 313억원을 편성했으며,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사업에 ▲물왕저수지 수변 데크 조성 39억원 등 739억원을 편성했다.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해서 ▲장애인보호작업장 지원 36억원 ▲외국인 아동 보육료 21억원 ▲시흥형 주거복지 지원 14억원 등 사회적약자 864억원, 노인 1229억원, 아동 및 여성지원에 1994억원 등 총 4087억원을 편성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021년 예산은 시민과 함께 코로나19라는 위기를 넘어 향후 미래 대비 전략사업 육성과 시민의 생활 안정,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