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무안군수가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모습.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0.12.17
김산 무안군수가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모습.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0.12.17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올해 한 해 동안 총 44건의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348억원 규모의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선정된 주요사업으로는 ▲무안군가족센터 건립 30억원 ▲생활밀착형 숲 조성(실내정원) 10억원 ▲신재생에너지보급(융복합지원사업) 36억 6000만원 ▲어촌뉴딜300(월두항) 62억 5000만원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40억원 ▲청계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43억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22억원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설치 등 개선사업 7억 9000만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일반 APC) 지원사업 19억원 ▲수직형 스마트팜 모델 시범 구축사업 8억 7000만원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 16억원 ▲국민체력100 신규체력인증센터 운영 6억 3000만원 등이다.

김산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재원 감소가 우려됐는데 주민 숙원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침체된 지역 경기를 되살리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의 공모사업 비중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지역 발전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는 한편 중앙부처와 전라남도를 설득할 수 있는 타당한 논리를 개발해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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