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항만관광공사가 12월 들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삽교천 상가에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공: 당진항만관광공사) ⓒ천지일보 2020.12.16
당진항만관광공사가 12월 들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삽교천 상가에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공: 당진항만관광공사) ⓒ천지일보 2020.12.16

초미립자 분사 방역소독기 5대 활용

다중이용시설 중점적인 방역활동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당진항만관광공사(사장 정용해)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소규모 지역 관내 방역 활동을 지원해 왔다. 12월부터는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진자 증가 추세에 따라 긴급히 TF 방역팀을 구성해 지역 확산방지를 위한 본격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당진항만관광공사 TF 방역팀은 자체 시설물 방역을 위해 구비돼 있는 초미립자 분사 방역소독기 5대를 활용해 삽교호국민관광지 250여개 상가 무상 방역지원 활동과 더불어 남부사회·노인복지관, 솔뫼성지 등 다중이용시설에 중점적인 방역활동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상가 지역민들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운 실정을 토로하면서도 그나마 지역사회를 위해 방역활동을 해준 당진시와 공사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당진항만관광공사가 12월 들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솔뫼성지 성당에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공: 당진항만관광공사) ⓒ천지일보 2020.12.16
당진항만관광공사가 12월 들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솔뫼성지 성당에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공: 당진항만관광공사) ⓒ천지일보 2020.12.16

정용해 당진항만관광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상황이지만, 시간과 여건이 주어지는 한 정기적으로 방역 지원활동을 통해 작은 손길이나마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지속가능 발전하는 건전한 지방공기업이 되는 것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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